▲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소사어울마당에서 감염병관리팀 등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식중독 발생경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보관방법, 식중독 대처요령 및 신고방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병문안 문화개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보 패널과 리플릿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홍보했으며,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과 함께 피부질환 진료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비상 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인용 돗자리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할 경우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발열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또는 부천시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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