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동아리, 127개 작품 전시

▲ 문화예술 시민레지던시활동전시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비발디 아트하우스에서 2018년 상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 활동 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8년 상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시흥민예총 미술협회 서양화분과, 달빛캔버스, 아트누리, 월곶비전 서양화회, 이랑-서각, 공정여행 동네 등 6개 동아리가 서양화, 서각, 냅킨 아트 등 총 127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 및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방문자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펜으로 그리는 나만의 풍경화’는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3시 30분, ‘함께하는 서각 체험’은 오는 21일, 22일, 28일, 29일 오후 1시, ‘어촌운동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시민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은 “모임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 덕분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공간 지원, 기획 공연, 전시, 생활문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레지던시 사업은 관내 시민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생활문화시설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및 공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시흥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6개 동아리를 선정해 비발디 아트하우스와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의 공간을 제공했으며, 약 5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도 지원했다. 오는 8월부터는 하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