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시작 10년째 맞아

▲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중·소권역 사업 활성화 ‘박차’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올해 10년째를 맞은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흥시 평생학습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간 지역자원 공유, 지역연대, 협력을 통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다.

현재는 총 106개의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학습기회 증대 및 학습도시 정책들의 지역 내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권역별 대표기관을 맡아 참여기관들 간 다리 놓는 중권역 역할을 한다. 더불어 각 권역별 지역현안을 모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3개 기관 이상이 모여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인 소권역 사업 8개도 추진 중이다.

정왕1동 주민들의 학습경험 확대를 위한 ‘골목축제 배꼽마당’은 6월∼10월 넷째 주 토요일, 군서희망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모동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거모마을 디자인하기’사업은 군자초등학교 등 인근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천연 제품을 만들고 이를 이웃에게 기부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업 관계자는 “신천·대야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연계한 ‘소래NET마을탐방’사업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시민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참여하고 싶은 기관 및 단체는 시흥시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