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다 마을방송국’ 지난 11일 발대식

▲ 다다 마을방송국 발대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다다 마을방송국〉 발대식을 가졌다.

〈다다 마을방송국〉은 우리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와 이웃소식 등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마을 안의 소식을 서로 공유해보자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마을방송 활동에 앞서 이번 발대식서 모집한 마을주민 23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영상 제작법을 배우는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교육과정에서 구성된 팀 단위로 마을방송 활동에 나서게 되며, 월 2회 이상 마을영상을 제작하고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 중인 마을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시 멘토링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다 마을방송국이 이웃 간의 소식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 및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열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마을방송 활동을 이어나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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