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의 아름다운 넘나듦의 협주곡

▲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 안 카페인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이 장곡중학교와 시흥시, 경기도교육청의 협업으로 탄생하여 12일 개소한다.

‘장어꿈’은 장곡중 학생자치회의 공약인 학생 휴게 공간 설치를 실천하면서, 장곡중 교장실을 주민과 학생들의 어울림 카페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흥시는 3천만 원, 경기도교육청은 5천만 원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지원하였으며 장곡중 자체 재원 1천만 원이 사용됐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시흥시의 청년협업마을 입주 업체인 ‘공간’ 대표를 비롯한 시흥시 청년 2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장곡중 학생들과 함께 공간 디자인과 설계 작업을 했다.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은 마을과 학교의 협업, 지자체의 지원으로, 학교 공간을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든 ‘마을교육공동체’의 전형을 보여준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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