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천어린이세상’이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천에서 개최

▲ ‘2018 부천어린이세상’ 홍보 포스터.

[부천=광교신문] 제3회 어린이공연축제 ‘2018 부천어린이세상’이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화세계로 떠나는 축제 바캉스”를 주제로 국내외 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8월, 어린이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어린이 공연 축제를 진행해왔다. 올해 축제는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복사골문화센터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축제를 부천시민회관과 소사어울마당(구 소사구청)으로 넓혀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아빠 육아 사진전’ 등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더욱이 예술·아동 관련 분야 관계자, 정책 관계자, 시민 정책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영아 문화예술환경을 토의하는 콜로키움도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현황을 공유해 영아 문화 감수성 증진과 문화 생태 환경 조성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푸드트럭 존 ‘도시바캉스-놀고먹고’를 운영해 시민의 먹거리 고민을 덜고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 ▲체험 ▲학습 분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은 장소별 특성과 관람객 연령을 고려해 재단 상설 어린이공연과 차별화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공연까지 마련해 관람객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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