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동주택 278단지 일제조사 실시, 위기가구 157세대 발굴 및 179건 지원

▲ 화성시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내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실과소 및 26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섰다.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해고 및 가족원 사망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방임 또는 유기, 학대,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며, 관내 병원, 기업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혜란 복지정책과장은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관내 영구임대, 공공임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78단지를 전수 조사해 15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 및 국민기초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 129건, 민간후원 50건 등 총 179건의 지원을 펼쳤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긴급지원 요청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129 긴급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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