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이상 고질적 고액체납자 대상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구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징수를 위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고질적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가택수색 결과 골프가방 및 골프채, 귀금속 등 총 35건의 동산을 압류했다.

압류한 동산은 향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세에 충당할 방침이다.

또한 상록구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의 공매처분 외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병행해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고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한 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수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과 체납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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