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아동 780명 대상 공연

▲ 화성시가 25일부터 아이들의 성폭력 등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인형극 교육을 열고 있다.
[화성=광교신문]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25일 센터 컨벤션홀에서 어린이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 ‘나쁜 호랑이를 물리친 호랑이’를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묻고 답하는 형식에 전래동요와 국악, 춤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3일간 10시, 11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78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매년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인형극을 진행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주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으며, 앞으로 정신건강인형극 ‘내 마음을 잘 말할래요’, 바른 식습관 인형극 등 10회의 공연을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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