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사업분야 100명 모집,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전문 경력을 가진 50∼60대 신중년 은퇴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8 하반기 신중년디딤돌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방문, 안심마을 주민행복 쉼터 운영, 경로식당 급식지원, 북카페 매니저, 생활불편 민원 안내, 공공장소 반려동물 관련 단속 등 35개 분야다.

분야별로 1∼14명씩 모두 100명을 모집한다. 컴퓨터·전기·보일러·사회복지·바리스타·조리·원예·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 경력·자격증이 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업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54∼1968년생 실업·은퇴자로서, 부부 합산 연간 재산세 납부 금액이 5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자, 1세대에서 2명 이상 신청한 경우, 새희망 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동일 유형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관심있는 이는 오는 29일까지 신분증, 관련 자격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눠준다.

하반기 사업은 8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진행하며, 월∼금요일 주 25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7530원이고, 매일 부대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주별·월별로 근로일에 개근할 경우 주 1회, 월 1회 유급 휴가수당도 지급한다. 월 22일 근무 기준 115만 원 수준이다.

35개 세부 사업분야와 우대 자격요건, 분야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신중년디딤돌 사업은 청년 취업난과 기대수명 증가가 맞물려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50∼60대 신중년에게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100명씩 모두 200명에게 4개월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8억 원이다.

수원시는 오는 7월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사업분야 발굴, 관심 사업분야 확대 등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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