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 대비 산지전용지 일제 안전점검 실시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21일간 여름철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고자 사고 위험이 높은 산지전용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대면적 인허가지 54개소 및 주택지 인근 산지전용지 등을 대상으로 시청 녹지과 산지지관리팀장 외 2개 점검반이 진행한다.

이번에 중점 점검할 대상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산지전용지 중 4,000㎡ 이상의 대면적 미준공지와 주택지 인근 산지전용지, 그리고 집단적으로 산지전용을 득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관내 산지전용지 중 미준공 된 허가지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을 파악한 후 재해방지 안전시설 설치·이행 여부, 토사유출여부, 유수의 흐름 원할 및 배수로 설치 여부, 석축의 안전성 여부, 기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에 따라 공사부실이나 안전관리가 소홀한 수허가자에게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점검 이후에도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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