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기상청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교육 실시

▲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정보 보건환경 활용 교육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5일 보건소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정보 보건환경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기상청 기후서비스과 박종숙 과장을 초청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한 수도권 모기 활동지수 관계,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보건건강 관계, 관계기관 및 기상정보 소외계층의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기상기후의 변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모기매개 감염병의 예방 홍보를 위해 십분 활용할 예정”이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다양한 보건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일본에서의 뎅기열 자체 발생 유행과 2016년 중남미에서의 지카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모기매개질환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모기매개 감염병 방제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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