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관내 경로당 231개소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경로당 231개소에 대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반적인 경로당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단독경로당과 공동주택경로당 등 덕양구 관내 231개소 경로당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다음년도 개보수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정·개선 조치해 사후관리에 힘쓰고 점검 시 각 경로당 회장에게 폭염 및 장마피해 예방 지침을 주지시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여름철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실·냉장고 등의 위생 관리 상태, 냉방기기 작동여부 등 냉방시설 상태, 소방·전기·가스 예방, 건축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대체로 기온이 높아 이번 점검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로당뿐만 아니라 폭염에 취약한 일반 가정에서의 어르신들 또한 건강하게 여름철을 지낼 수 있도록 관내에 지정된 92개소의 무더위쉼터 홍보·개방하는 등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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