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1층 갤러리

▲ 이부강 작가 초대전이 열리는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수원=광교신문] 수원 북수원도서관은 1층 갤러리에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우리시 예술인 이부강 작가 초대전’을 연다.

‘Moved landscap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 출신인 이부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17년 안견사랑미술전 대상, 겸재진경미술대전 장려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그동안 개인전 5회를 비롯해 단체전·기획전을 열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했다.

이 작가는 주로 판자 조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작품을 완성한다. 미술평론가 김성호 씨는 “이부강 작가의 작업은 흔적에서 시작된다”면서 “그의 흔적 찾기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더듬는 데서 시작되며, 그의 작품은 기억의 재생을 바탕으로 현재의 ‘나’와 과거의 ‘우리’를 연결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미술 특화도서관인 북수원도서관은 꾸준히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 작가 초대전을 열 것”이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을 즐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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