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화재전소가구 민관의 협력으로 보금자리 새로 마련

▲ 신천동 화재전소가구 민관의 협력으로 보금자리 새로 마련
[시흥=광교신문] 지난 5월 8일 시흥시 신천동 주택가에서는 전기합선으로 인한 큰 화재가 났다.

화재가 난 집은 집안의 가구와 가전, 싱크대는 물론 천장까지 모두 타버리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 지원 뿐 아니라 각종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집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시흥시건축사협회, 사회복지법인희망나누리,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시흥시1%복지재단, 사단법인해피기버, 에너지효율재단 등의 민간단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내지 못했을 일이다.

그중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공사비용 지원과 더불어 공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조율했고, 특히 시흥시건축사협회는 지난 5일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 지원은 물론 도배, 장판작업 봉사까지 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화재 피해 가구는 “집이 타버려 집수리는커녕, 당장 먹을 것, 입을 것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집을 새집같이 고쳐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승철 센터장은 “이렇게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했을 경우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전하며, “향후 민과 관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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