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 상록수보건소, 금연·구강 건강강좌 및 체험관 운영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금연과 구강보건을 주제로 건강강좌와 건강체험관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건강강좌는 11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관리 중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되는 금연과 구강보건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금연송·양치송 율동과 금연동영상, 구강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다음날 2일 상록수역광장에서는 금연·구강 건강체험관이 운영됐다. 주말 폭염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시민들은 금연체험관에서 금연상담 및 체내 CO측정, 뇌파측정과 구강체험관에서 구취측정 및 잇솔질 교육,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직접 체험했다. 이 외에도 금연타투와 풍선, 치아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금연·구강 체험관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한 시민은 “주말에 가족들과 지하철을 이용하려 왔다가 체험행사가 있어 참여했는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주말 체험관을 계획했지만, 때 이른 폭염과 선거홍보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체험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세계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금연과 구강관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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