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화성=광교신문] 화성시향토박물관이 지역 내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유물 구입에 나섰다.

구입 대상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면 되며, 특히 불교문화 및 인물과 관련된 유물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매매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유물감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홍노미 문화유산과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소장 유물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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