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까지 130억원 투입

▲ 성남시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오는 2022년도까지 130억원을 들여 분당지역 공동구 상수관로에 대한 복선화 사업을 시행한다.

복선화 사업은 기존 관로 옆에 추가 관로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지하 공동구 내 화재 등의 비상 상황이 발생해 상수도관이 파열되더라도 복선화된 다른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는 조치다.

분당지역 공동구 상수관로 14.7㎞ 중에서 우회 관로가 없어 비상 상황 때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8.52㎞ 구간을 복선화한다.

우선, 오는 2019년 2월 3일까지 야탑로 야탑역사거리∼상탑사거리 1.5㎞ 구간에 구경 600∼800mm의 상수관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후 완공 목표 때까지 5개 단계로 나눠 사업을 시행해 분당지역 공동구 상수관로 복선화를 마칠 계획이다.

성남시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6월 1일부터는 야탑로 공사 구간 도로에서 부분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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