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역사·문화 체험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25일 용산 전쟁기념관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곡선초등학교 6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1일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수원시가 2016년부터 매년 4차례 운영하는 ‘1일 역사문화 탐방’은 초·중·고등학생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주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나라사랑 체험교실’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쟁기념관을 찾은 학생들은 한국전쟁 당시 군용시설·무기류가 전시된 ‘6·25전쟁실’,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를 보여주는 ‘국군발전실’, 호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는 ‘호국추모실’ 등을 둘러보며 전쟁의 참상과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오후에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수원화성 관련 역사와 의미가 담긴 유물을 살펴보고, 유물 퍼즐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오는 6월 2일 숙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2번째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도 참여 학교를 선정해 2차례 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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