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죽전1동, 학생 안전사고 예방 위해

▲ 3,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계단 상부에 길이 17m 폭 5.1m 의 아치형 캐노피를 설치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16일 통학로 경사가 심해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대덕초·중학교 인근 보행로에 윗부분을 가리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이곳은 경사가 심해 비가 올 경우 학생들의 낙상사고 빈발했고 한 여름에도 그늘이 전혀 없어 보행로의 계단을 오르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대덕초·중학교 학생들은 이곳을 지나야만 학교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동은 3,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계단 상부에 길이 17m 폭 5.1m 의 아치형 캐노피를 설치했다.

동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불편한 곳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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