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6주간 ‘순산체조교실’ 운영

▲ 화성시
[화성=광교신문] 예비 엄마라면 화성시 여울보건지소에서 준비한 출산교실을 눈여겨보자.

화성시 여울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출산교실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9일 개강하는 ‘순산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 2시마다 총 6주간에 걸쳐 순산과 뱃속 태아의 건강을 돕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임신 20주 이상인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요가, 호흡법, 명상 등으로 태아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고 임산부의 골반 불균형을 바로잡아 무통 자연분만을 도울 예정이다.

6월 4일 개강하는 ‘일등 예비맘 출산교실’은 매주 월요일 2시마다 총 4주간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임신 시 신체변화, 분만 진행과정, 감통분만법, 라마즈호흡법, 신생아 모형을 이용한 아기 목욕법, 응급상황대처법 등을 다룬다.

또한 바느질과 명상, 그리기 등으로 태교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교육일 이전까지 여울보건지소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출산교실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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