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모기 집중 방역

▲ 하절기 방역활동 본격 추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개모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감염병 매개 모기, 파리, 깔다구 등 위생해충의 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에 보건소는 5월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말라리아 퇴치 등 감염병 예방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원충이 전파되며 생기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등 총 5종이 인체에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삼일열말라리아가 인천, 경기, 강원 등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절기 방역은 4개 민간용역 방역과 6개동 민간자율방역단이 일산동구내 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모기서식지 주변 및 쓰레기 적치장, 풀숲, 배수관로 등 분무소독과 주택가 등 인구밀집지역 등에 연무소독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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