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에 1억 지원, 연차평가 통해 최대 3년간 3억 지원

▲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15일까지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개사를 모집 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참여자격은 시흥시 관내 기업으로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R&D투자비중이 3%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이상 기업의 중소기업만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이나 공정혁신, 사업화기술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등 기업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1년간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실적 및 년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집중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신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대상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그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대부분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머물게 하는 양적, 형평성 위주의 사회 안전망적 성격의 기업지원 시책이었다면, 이번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사업은 매출성장, 수출주도, R&D경험을 갖춘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300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 지원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시흥뿌리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모집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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