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박우형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은수미 예비후보의 정책에 대해 공개 토론 제안

▲ 박우형 성남시장 후보의 사진.

[성남=광교신문] 민중당 박우형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은수미 예비후보의 ‘18세 미만 어린이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 정책에 대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우형 후보는 “어린이의 건강권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와 뜻은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히고 “의료비 걱정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성남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우형 후보는 “무상의료 공공의료 강화 정책은 100만 성남시민들이 한결같이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이기에 뜻을 같이 하나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정책에 몇가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를 볼 때 성남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를 주장하면서 성남시의 경우 약 15만6천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은 앞뒤가 안맞는 주장”이라고 역설했다.

“준비된 정책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언론 발표를 위해 급조된 정치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은수미 후보는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며 “공공의료 메카 지역 성남이라면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의료’를 실시하는 것이 어린이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책임지는 정책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민중당 박우형 예비후보는 “성남에서 어떻게 이 정책을 실현할 것인지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은수미 후보의 진심어린 답변을 바라며 방식은 은수미 후보의 제안에 따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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