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역북지구 방면 소통 원활케 좌회전 추가 허용
이는 수원방향 42번국도에서 명지대나 역북지구 방면으로 좌회전하거나 유턴하려는 다수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직진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상황을 해소해 이 일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해 이 일대 중앙화단을 철거하고 종전에 160m이던 명지대앞사거리의 좌회전 차로를 225m로 확장했다. 또 역북초교앞 교차로에 좌회전차로를 신설해, 기존 명지대입구사거리 좌회전차로와 함께 이 일대 좌회전 수요를 분산처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등기소앞사거리 좌회전차로도 종전 50m에서 160m로 확장해 보다 많은 차량이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이처럼 이 일대 좌회전 허용 교차로를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고 좌회전대기 차로를 대폭 늘린 것은 역북지구 입주로 늘어난 좌회전 수요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삼가-대촌대로 개통 시 늘어날 추가 교통수요까지 대비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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