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연수 운영

▲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연수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내 유·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67명을 대상으로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삶과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학교 교육공간의 형태나 배열의 요소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교육공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연구 용역 결과 발표, ▲교육과 학교공간, ▲학교 속 사무공간 재구조화, ▲문제공간 재구조화 실습, ▲공간재구조화와 안전관리, ▲학교 환경 색채 등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연수생들이 사전에 학교 현장의 문제공간을 찾아 재구조화 방향에 대한 사용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거쳐, 본 연수에서 토론과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가, 건축가, 교육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교육공간 변화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과정은 2015, 2016년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 시작했으며,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2017, 2018년 운영하고 있다

연수대상자로 선발된 김포 유현초 김배신 교장은 “교육공간 재구조화 매뉴얼 자료 배포를 통해 학교현장의 교육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리남양주 가운중 이은경 행정실장은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로 아름답고 역동적이며 변화된 경기도의 미래 학교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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