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고양국제꽃박람회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 펼쳐

▲ 감염병 예방 캠페인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8일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꽃박람회장을 찾는 시민에게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물웅덩이 등 방역취약지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안내했다. 또한 모기, 깔따구 등 여름철 매개모기 발생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정화조, 웅덩이 등 집주변 모기서식지 구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경기북부 지역 및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말라리아는 감염 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초기 며칠간은 열이 서서히 오르고 오한과 발열 후 해열이 반복되며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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