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 영통구 치매안심센터와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영통구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노인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노인 사전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습 실종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 실종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영통구보건소장과 김윤곤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재 영통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치매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영통구보건소에 ‘수원시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수원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2020년까지 나머지 3개 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장안구보건소와 권선구보건소에는 올해 안에, 팔달구보건소에는 2020년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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