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과 화합 도모

▲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3일 에버랜드 캐빈호스텔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역경을 이겨낸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총 48명이 표창을 받았다. 타악퍼포먼스 그룹 ‘타퍼스-인’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쿰합창단’이 감동적인 공연도 선보였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꽃 축제를 관람하는 등 자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용인시에는 3월말 기준 3만3,192명의 등록장애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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