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곡동 주택지역 얽힌 공중 케이블 정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인구 50만 이상 도시, 전국 23개 자치단체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올해 총 사업비 81억여원을 투입해 부곡동 지역의 1,400여개(한전주 810개, 통신주 607개) 공중케이블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백운동을 시작으로 본오1동, 와동, 월피동, 선부3동에 설치돼 있는 7,500여개의 전신주(한전주 및 통신주) 공중케이블을 정비했다.
공중케이블 집중 정비구간은 동 행복복지센터의 추천과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실태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구간의 전신주 사이에 뒤엉켜 있는 방송·통신선, 폐기해야할 공중케이블,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 설비 등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가 사업비를 부담해 올 연말까지 합동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있던 전기통신선은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도시미관도 저해하고 있었다”며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질서한 공중선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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