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중학교와 ‘마음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위탁기관인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2일 2013년 생명사랑 학교특성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성지중학교에서 ‘생명사랑․생명존중’을 주제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팀장, 보건소 관계자, 성지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마음이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 학교특성화사업 ‘Happy Mind, Happy School’은 용인시 관내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에 관심이 있는 3개 학교를 지정해 MOU체결, 예방교육, 생명사랑 캠페인․작품대회․선언식, Beautiful Mind 집단프로그램, 심층사정평가, 사례관리, 치료연계 및 진료비지원 등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1년 동안 생명사랑 학교특성화사업 진행을 완료한 학교는 인증제 실시를 통해 생명사랑․생명존중 지킴이 학교로 지정, 생명사랑․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지중학교 외에도 나곡초등학교, 신갈중학교에서도 생명사랑 학교특성화사업 ‘Happy Mind, Happy School’을 실시, 정신보건 통합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학교가 사업 진행의 주체가 되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빠른 산업화와 생활환경,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아동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살 등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학교에 사업을 시행해 용인시 전체 학교가 생명사랑 지킴이 인증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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