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지난 4일 백현고등학교 석성관에서 이 학교 1, 2학년생 54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역사통일 골든벨 용인시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은 5월 열리는 최종 지역예선인 경기도대회에 참가한다. 또 이같은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학생들이 오는 8월 광복절 특집 ‘KBS 도전 역사·통일 골든벨’ 무대에 서게 된다.
석종섭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정책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통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교생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통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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