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세대 세대통합 프로젝트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2일 용인대 부설 시니어센터와 관내 홀로어르신 10가구를 용인대 학생들과 매칭해 가정봉사 서비스를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이 주1회 홀로어르신들을 방문해 장보기와 외출보조, 청소, 말벗 등의 봉사를 하고, 학생들은 이를 학점이수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용인대는 또 자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수체육이나 식단관리, 뷰티 프로그램 등 어르신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감유나 용인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이 협약은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학생들이 만나고, 지역사회 안의 대학과 행정기관이 만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우리사회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학교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감사하다”며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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