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확대간부회의서 “현장을 더 챙겨달라”, 시민 행정서비스와 안전대책 등 강조

▲ 확대간부회의
[성남=광교신문] 성남시장 권한대행인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은 19일 첫 번째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현안을 직접 챙겼다.

이 부시장은 이날 오전 한누리실에서 국소단장 등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안전대책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일선에서 동장들이 제설행정이든 복지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부분을 보면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을 느꼈다”며 “시장 부재로 인해 빈틈을 보이지 않도록 예전보다 더 현장을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봄철을 맞이해서 해빙기가 되면서 공사장 안전사고, 산불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절차적 매뉴얼 정보공유뿐 아니라 현장에서 체크하고 예방하는 부분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선거중립과 관련해서 많은 기관에서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철저한 의무 이행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사항, 공직기강 확립, 사회복지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애초 확대간부회의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시장 부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현안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일주일 앞당겨 열렸다.

한편, 이재철 부시장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사임함에 따라 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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