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도의원 ‘위 체인지’ 결의

▲ 위체인지 보도자료 관련사진

[경기=광교신문] 13일,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위한 위 체인지(We Change!) 운동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위 체인지(We Change!)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의 용감한 폭로를 이끌어낸 미투(Me Too!) 운동과 피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위드유(With You!) 운동에 이어 사회 전반의 그릇된 성 인식과 관습을 바로잡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날 도의회 자유한국당은 어렵게 용기를 내어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피해자들이 조직 내 왕따, 퇴출, 폭언, 모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묵인하는 사회적 모순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 호(평택1) 의원은 이날 임시회 대표연설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의 행실이 범죄의 원인이라는 생각, 조직내 성범죄를 은폐하는 것이 조직 전체를 위한 일이라고 침묵을 강요하는 일, 피해자의 신상을 가십거리로 삼는 일 등 기존 관습에 의문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그릇된 성 의식을 변화시키자”라고 위 체인지 정신을 선언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위 체인지 피켓을 들어 동참의사를 밝히며, 진정한 성 평등을 이루고자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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