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거주 외국인 주민 위한 사업, 오는 23일까지 수원시 여성정책과 방문 신청

▲ 지난해 진행된 ‘다어울림 텃밭교실’ 참여자들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오는 23일까지 ‘2018 다(多)어울림 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수원시가 2016년 시작한 ‘다(多)어울림 공동체 사업’은 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응모한 법인·단체에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양성 존중을 목표로 한 체육·문화 사업,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수원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업은 모두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며, 보조금 지원 규모는 사업당 200∼1000만 원씩(자부담 포함) 총 5500만 원이다.

수원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공익법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려면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오는 23일까지(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원시 여성정책과(수원시청 별관 5층)를 방문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사업을 수행할 법인·단체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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