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

▲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지난 11일 권선2동에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있는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시설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다. 지상 1층 연면적 564㎡ 규모로 아동 정원은 107명이다.

기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은 그대로 다닐 수 있다. 12일부터 추가모집 인원을 모집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http://www.childcare.go.kr)에서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오는 17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해 보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수원시립 어린이집은 41개소가 됐다. 전체 시립어린이집의 보육 정원은 3162명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동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면서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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