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도서교환전’ 개최

▲ 2017년 시민도서교환전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민도서교환전’을 중앙·수지도서관 2곳에서 매달 번갈아가며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교환전은 도서 재활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열렸으며, 지난해부터 시민 이용율이 높은 중앙도서관과 수지도서관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짝수달, 수지도서관은 홀수달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이나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교환을 원하는 도서를 행사장에 가지고 오면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13년 이후 출간된 것으로 보관상태가 깨끗해야 하며, 참고서와 문제집, 비매품 등은 제외된다. 교환하고 싶은 도서가 없는 경우 쿠폰을 받아 다음번 교환 행사 시 원하는 도서로 교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각 부문 내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첫 도서교환전은 오는 28일 수지도서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민도서교환전은 총 10회 운영돼 268명의 시민이 1,063권의 도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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