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이은주·이나영 의원, 실질적 지방자치로 전환돼야

▲ 김진경 의원
[경기=광교신문] 설 연휴를 이후에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경, 이은주, 이나영 의원 등은 국회 의사당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7년 6월 ‘경기도의회 헌법 개정을 위한 지방분권 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발의해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지난 2017년 12월 8일 ‘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정식 출범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 헌법개정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지난 1월부터 계속 이어 나갔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김진경 의원은“촛불로 인해 촉발된 국민들의 지방분권 열망에 대해 정치권은 답해야 한다. 중앙으로 집중된 권력들은 과감하게 지역으로 분산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방분권 개헌은 촛불 시민들과의 약속이고 정치권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이다. 정치권이 이미 약속한 사항을 당리당략에 의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의원은 “중앙에 집중된 권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처럼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적극적인 지방분권을 통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설계를 기대한다”며 시위 참여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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