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시장 다이소 입점 철회 결실 보람, 경제구조 뿌리인 서민경제 활력 위해 정책적 노력 다할 것

▲ 장안구 소재 관내 전통시장 민심탐방에 나선 이찬열 의원의 모습.

[국회=광교신문]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4일(수)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안구 소재 관내 전통시장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열 의원은 정자, 북수원, 조원, 연무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경기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유통공룡’ 다이소의 마구잡이 확장 및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인한 실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찬열 의원은 “평소에도 장안구 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규제를 피해 ‘유통공룡’으로 급성장한 다이소 등으로 영세상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아 골머리를 앓아 왔다. 피해가 커 상인들이 대대적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국정감사 등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해, 상인들과 뜻을 함께하며 입점을 철회시킨 것이 특별한 보람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열 의원은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에 밀려 전통시장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인건비는 갈수록 오르는데, 매출액은 제자리걸음이니 그 피해를 상인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도 크다. 모쪼록 경제구조의 뿌리인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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