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 10쌍을 선착순 모집

▲ 전통혼례의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나의 작은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 1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작은 전통혼례는 획일화, 고비용 등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전통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계승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공해 왔다.

운영기간은 4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로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횟수를 확대 운영하며, 1일 1회 진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안마당에서 올리는 전통혼례식은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과 신부가 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시는 합근례로 마무리되며 약 60분간 진행된다.

전통혼례 비용은 병풍과 초례상 차림, 혼례 도구 등을 포함해 총 89만원이다. 피로연, 사진 촬영, 메이크업은 직접 준비하거나 협력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일이 중복될 경우 수원 거주민에게 우선권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저렴한 예식비용으로 혼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전통혼례문화를 신랑 신부, 하객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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