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획전시 기념으로 일러스트 작가가 디자인한 매향리 엽서

[화성=광교신문] 이번 설에는 가족과 함께 화성시 향토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 등 전래놀이와 제기 만들기, 팽이 꾸미기, 복주머니 종이접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홍노미 문화예술과장은 “설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 받았던 매향리와 주민들의 아픔을 돌아 볼 수 있는 ‘매향리의 기억:1951-2005년의 이야기’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전시 된다.

연장전시 기념으로 책갈피를 비롯해 일러스트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매향리 엽서 및 스티커가 제공된다.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설 당일인 16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동안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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