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 지원…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

▲ 부천시청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인력양성을 지원하고자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부천 내일채움공제는 부천시 중소기업이 매월 24만원 이상, 핵심인력이 10만원을 납입하면 핵심인력이 5년 만기 시 2천만원 이상(이자 포함)을 수령하게 되는 사업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천시 소재 종업원 1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핵심인력 1인당 월 7만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인까지 가능하다.

올해 지원금액은 총 1억 2천만원으로, 핵심인력 140명에 대해 5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이 기업부담금 전액을 매월 우선 납입하고, 시에서 반기별로 정산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기업이 공제부금을 미납했을 경우 납입 시까지 지원금 지급이 유보된다. 또한 공제가입 핵심인력 귀책사유로 가입 후 1년 이내 중도 해지 시, 부천시 지원금은 전액 환수된다.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신청서 등 제출서류 일체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처: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12 갯벌타워 14층,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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