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9명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과학교양 TED’ 개최

▲ 9명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과학교양 TED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지난 1월 6일 글쓰기 전문 강사들이 ‘Restart, 새해 다시 시작하는 글쓰기’ 연강으로 시민들을 위한 새해 첫 선물을 선사한데 이어 두 번째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과학자들을 주축으로 한 9명의 전문가들이 ‘9명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과학교양 TED’를 준비했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TED 강연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

과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9명의 전문가들이 모두 고양시 거주자라는 점도 놀랍다. 기획력은 더욱 돋보인다. 9명의 전문가들이 새해를 맞이해 시민을 위한 TED 방식의 재능 나눔 강연을 기획했고 시민들은 이들에 대한 화답으로 포트락 점심 파티를 위한 음식을 준비해 와야 한다. 준비물이 있음에 불구하고 벌써부터 환호하고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하니 기대감이 커진다.

강연은 ▲이화여대 이공주복 교수의 ‘세상 뭐든, 물리’를 시작으로 ▲김병민 과학칼럼니스트의 ‘위험한 화학물질-진실과 오해’, ▲강양구 지식큐레이터의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이은희 과학저술가의 ‘하리하라의 눈 이야기’, ▲황선도 해양수산과학자의 ‘친애하는 물고기에게, 물고기 올림’,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실패를 먹고 자라는 과학-2017년 노벨화학상’, ▲안희곤 사월의 책 대표의 ’과학적 진리란 무엇인가?-칼 포퍼와 토마스 쿤의 경우, ▲정창훈 과학저술가의 ‘갈릴레오 갈릴레이-새로운 우주 체계의 대화’,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모든 시민이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다.

인공지능시대 도래에 걸맞은 과학 교양은 현대인의 필수 덕목이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 한해를 멋지게 살아갈 나만의 과학적 의제를 찾아보자.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즐기는 포트락 파티의 진풍경도 놓치지 말자.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