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2018년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 추진

▲ 농산물가공창업 교육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의 가공분야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총 10주에 걸쳐 추진된다. 관내 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해 농산물가공 정예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공전문가를 초빙해 ▲가공저장식품 이론과 실제, ▲가공사업 실패와 성공사례, ▲농산물 가공창업 사업의 발전방향, ▲농산물 가공품 법규, ▲식품 위생법 이해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부딪히는 현장밀착형 내용과 농가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의 교육생들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가공하려는 농업인과 지역농산물과 연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 및 기술력을 겸비한 예비창업자 및 기존창업자, 농산물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모집인원 40명에 98명이 지원하는 등 농산물 가공에 대한 농가들의 남다른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정종현 소장은 “도·농복합 도시로서 우리 고양시 농업이 새롭게 발전하고 농업인의 소득이 창출되는 분야가 농산물 가공기술”이라며 “가공전문교육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인적자원 육성, 가공기술 연구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정립할 것”이라는 의욕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된 ‘자연올’, ‘2050 고양가와지볍씨’ 가공식품은 고양시 관내 로컬푸드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2018년 가공창업반’ 2회차 교육은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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