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8일 생활·음식물쓰레기 수거 안 해… 배출 자제 당부

▲ 설 연휴 쓰레기 수거에 만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일산동·일산서구는 설 연휴를 맞이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각 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청소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역세권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계도 및 청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 등 청소와 관련된 긴급한 민원은 청소상황반에서 접수한 다음 즉각 처리한다.

또 가로청소·도로청소·생활쓰레기 수거업체 등 민간청소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 설날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가급적 15일 이전 오전까지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18일 일몰 후에 배출해야 한다. 구는 청소구역별로 쓰레기 수거 일정에 관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각 동에서도 연휴 기간 중 생활음식물쓰레기 감량 배출을 유도하고 쓰레기 수거일정에 대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겠다”면서 “다소 불편이 뒤따르더라도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수거일자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