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부, 재무부, 디지털경제공사 등 말레이시아 문화콘텐츠 정책 기획 인사 다수 방문

▲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방문
[부천=광교신문]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 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 Sdn Bhd), 경제기획부(EPU, Economic Planning Unit), 재무부(MOF, Ministry of Finance) 등 문화콘텐츠 관련 정부기관 방문단이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함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방문해 한국 웹툰 등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시찰하고 한국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지난 1월 31일 진흥원을 방문해 한국의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현황을 묻고 산업 부흥을 위한 공적기관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진흥원은 부천만화정보센터를 포함한 지난 20년의 진흥원 역사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한국 만화·웹툰의 글로벌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 및 기능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콘텐츠 및 기술 파트 부사장 하스눌 하디 삼수딘(Hasnul Hadi Samsudin)은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인 우리가 방문한 이유는 말레이시아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서다. 진흥원을 통해 한국과 협력하며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며 “MDEC이 주최하는 말레이시아의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가 이제까지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포맷을 변경해 전시, BtoB 네트워킹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초청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말레이시아 정부와 진흥원 간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밝히며 진흥원을 깜짝 초청했다.

이에 안종철 원장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MDEC와 협력해 말레이시아에 웹툰 시장을 개척하고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웹툰 콘텐츠 교류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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