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의 브랜드 및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오픈스페이스 조성

▲ 배곧신도시 공원녹지 시민들의 품으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바다, 갯벌에 대한 기억, 천혜의 수변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고유성을 포함한 개발계획에 맞춰 배곧생명공원을 비롯해 한울공원, 녹지 등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원활히 조성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7년 말 조성 완료한 한울공원은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까지 이어지는 시흥 ‘바라지길’의 중심으로, 단순화된 6㎞의 해안선을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4계절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갈대, 섬, 갯벌, 바람, 나루, 안개, 해송, 낙조’의 8가지 기억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각각의 자원을 활용해 캠핑장,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한울공원 내 해안초소는 젊은 보초병이 24시간 눈을 뜨고 바다를 응시하는 장소로 이것이 야망을 품고 도전의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 젊은이의 눈을 닮았다는데 착안, 39개의 해안초소를 ‘도전의 바다를 응시하는 39개의 눈’으로 컨셉션하고, ‘배움’을 테마로 해 젊은이에게 도전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주는 콘텐츠들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해안초소 6개소에 대해 베토벤, 이순신장군, 제임스와트, 라이트형제, 세종대왕, 헬렌켈러 콘셉트로 하는 위인 초소로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조성중인 공원녹지 조성공사를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해, 시민의 여가활동 증진 및 인간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생명도시로서 서해안시대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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