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개 항목 무료 검사
검진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아침 금식 후 매주 목요일 원곡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부검진항목은 B형 간염, C형간염, 매독 및 에이즈등 성병, 간질환, 당뇨, 고지혈증, 신장질환, 폐결핵 및 흉부질환 등 25개 항목이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원곡보건지소에 등록해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할 시 병·의원을 연계 치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원보건소는 지난해 총 480명(4,309건)을 검진해 외국인들의 건강상태와 질병상태를 도출해 내는데 많은 도움을 줬었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질환이 발견된 외국인들의 치료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안정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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