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생활자와 차상위계층에 문화카드 제공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의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이용권(구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시행된다.

시는 이달부터 문화카드를 발급해 내년 1월까지 연간 5만원의 한도 내에서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이용료를 지원하고, 자발적인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맞춤형 기획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카드는 신규발급 및 재발급 대상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문화이용권 운영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문화이용권.kr/www.cvoucher.kr)에서도 회원가입 후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및 재발급은 18일부터 신청 받으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어느 주민센터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카드를 발급받은 기 발급자도 올해 지원대상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연 1회에 한해 재충전이 가능하며, 재충전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ARS(1544-7500) 및 문화이용권 콜센터(1544-3412)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카드는 비교적 사용이 쉬우면서도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지원대상자들이 카드 사용을 통해 문화예술을 더 많이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카드 발급과 사용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문화이용권.kr/www.cvouche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주민센터의 문화이용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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